최근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올리고
안보를 스스로 해결하라고 하여 논란이 거세지고 있어요.
이런 상황 속에 미국이 압박 속에 환율을 높였던
30년 전 플라자 합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요.
달러 약세와 대외불균형 축소에 공조한다는 명목의합의가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플라자 합의란?
1985년 미국 맨헤튼의 플라자에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재무 장관이 모여
미국이 엔화 가치를 높이도록 합의를 주도한 사건
내용: 달러화 가치를 내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대외불균형 축소를 위해 재정 통화정책에 공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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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합의가 아니라 협박에 가까웠다고?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협박한 불합리한 사항이에요.
1.
관세 무역 일반 협정 탈퇴
•
관세 무역 일반 협정이란?
:WTO가 생기기전 "관세 무역 일반 협정"은 관세 장벽이나 수출입제한을 줄이자는 국제 무역 협정임
•
여기서 세계 1위의 미국이 빠지고 보호무역주의를 하면 다른 나라의 무역에도 차질이 생김
2. 달러 무제한 발행
•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가 오름. 다른 나라의 수출이 어려워짐
3. 공산권과의 군사 비용 경쟁 중단
•
당시 시대 상황: 소련이 군사적으로 엄청 팽창중
•
유럽과 일본이 소련을 두려워하는 상황 속에서 미국에게 안보를 의지할 수 밖에 없었음.
(당시 일본에 주일미군이 있었음)
일본: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사이에 … 일본?
일본은 낮은 엔화가치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어요.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이미지로 토요타, 소니, 캠리 기업이 큰 인기를 끌었어요.
달러 | 엔화 | |
현재 | 1 | 150 |
플라자 합의 직전 | 2 | 250 |
토요타 캠리로 비교하기(500만엔)
지금 미국 관세를 고려X ⇒ 3만 4천달러
1980년대를 환산하면 당시 환율로⇒ 2만달러
일본의 성장에 공포감을 느낀 미국
일본이 동맹국가이기는 하지만 일본의 성장은 미국에게 불리했어요.
무역적자가 심화되면서 미국의 제조업 회사들과 미국 노동자 가 일본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세계 2차대전에 폭탄을 투하하면서 전쟁을 끝냈던 그 나라의 엄청난 성장에 미국은 공포감까지 느꼈어요.
1982년 미국 헐리우드 영화 “블레이드 러너” 속 일본
→미래 미국 곳곳이 일본어, 일본 기모노, 기업이 등장
플라자 합의의 결과
1. 엔화 가치 폭등
→ 1달러가 260엔 ⇒ 10년 뒤 79엔 지속적인 하락
2. 일본의 양적 완화
엔화가치가 상승하자 수출 감소를 우려한 일본은 금리를 2.5%까지 내렸어요.
(당시 1980년대 기준 매우 낮은 수치 1980년대 초반 기준 금리가 9%까지 올라간 것을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
→주식과 부동산에 돈이 흘러 들어가 버블 경제 시작
⇒1985년 다음 해 경제성장률이 4.5%에서 2.8%로 반토막
⇒이후 하락한 일본의 주식시장이 버블경제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 약 35년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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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제목: Did the Plaza Accord Cause Japan's Real Estate Bubble?
Contemporary Economic Policy. Aug2025, p1. 34p. 16 Illustrations.
*주의: 해당 저널은 2025년에 발행되어 아직 RISS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충남대학교 FRIC 홈페이지에서 Contemporary Economic Policy 저널 검색 → 원문복사 신청하기를 클릭 → 위의 학술지 정보를 입력해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